911테러라는 이벤트가 당시 미국 대중문화에 끼친 영향은 대단하다. 소중한 가족과 친구를 한순간에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 봐도 마음 아프고. 결혼을 하고 나니까, 배우자의 죽음이 얼마나 삶에 큰 충격을 가져올지 감히 상상만 가능하다. 영화 속의 아담 샌들러처럼 되는것도 무리는 아니지.
약간 우유부단해보이고 힘없어 보이는 아담 샌들러 연기도 참 좋았고 돈 치들도 멋지다. 가을 남자 같다고나 할까. 그리고 뉴욕에 가고싶다. 가을의 뉴욕 풍경이 유독 좋아보이는건 코로나 때문이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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