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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문

레인 오버 미 (Reign Over Me), 2007, Mike Binder

by 뮤져 2021. 7. 12.

911테러라는 이벤트가 당시 미국 대중문화에 끼친 영향은 대단하다. 소중한 가족과 친구를 한순간에 잃어버린 사람들의 이야기는 언제 봐도 마음 아프고. 결혼을 하고 나니까, 배우자의 죽음이 얼마나 삶에 큰 충격을 가져올지 감히 상상만 가능하다. 영화 속의 아담 샌들러처럼 되는것도 무리는 아니지.

약간 우유부단해보이고 힘없어 보이는 아담 샌들러 연기도 참 좋았고 돈 치들도 멋지다. 가을 남자 같다고나 할까. 그리고 뉴욕에 가고싶다. 가을의 뉴욕 풍경이 유독 좋아보이는건 코로나 때문이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