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고 사는 이야기
2021.03.25 직장인 채식 도시락(무수분당근찜, 곰취쌈, 매실장아찌, 봄의클리어스프)
뮤져
2021. 3. 26. 11:04
봄 향기가 가득 담긴 점심 도시락~
아침에 진짜 회사 너무 가기 싫어서 거의 무너질뻔 했는데 간신히 멘탈을 잡고 소중하게 싼 곰취쌈
곰취쌈
곰취를 찌고 깻잎장아찌를 반장 겹친후에 소금과 들기름으로 간을 한 현미밥을 말아주었다.
곰취에만 싸서 가려고 했는데 반찬이 다 삼삼해서 괜히 간식 땡길거같고 맛의 밸런스가 붕괴될거같아서 짭짤한 깻잎장아찌를 깔아주었는데 깻잎도 향이 강해서 곰취의 향긋함이 묻힌거 같기도 하다.
무수분 당근찜
마크로비오틱 클래스에서 배운 당근의 단맛을 극대화 한 반찬. 전날 밤에 너무 피곤해서 칼질을 고르게 못해서 아쉬웠다. 잣이 없어서 아몬드 다져 넣기.
클리어스프
역시 마크로비오틱 클래스에서 배운 당근 양파 샐러리와 향긋한 스파이스를 넣고 끓인 스프를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