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3주에 먹고 산 이야기
아버님 생신이라 금요일 아침 일찍 일산으로 가서 재택근무 했다.
근무환경 극락! 왈츠 안고 바디프렌드 위에서 근무하기
디즈니 플러스를 시부모님께서 결제해주셨다. 10년만에 본 아바타. 투르크 막토!
이건 기사문에서 사온 오징어를 데쳐 먹기. 남편이 가늘게 채 썬 야채가 보기 좋다.
곧 결혼하는 친구를 위한 선물. 앵글포이즈와 폴 스미스가 협력한 전등이다. 너무 이뻐서 꼭 이걸로 사주고 싶었는데, 주문한 업체에서 한달이 넘도록 배송을 해주지 않아서 파페치에서 다시 주문했다. 파페치에서 2일만에 온 게 너무 속 시원하고 좋다.
친구가 밥도 사주고 회사 문 앞까지 데려다 주었다 <3
신이 나게도 동생이 그 날 저녁 데리러 왔다. 모임통장에 쌓인 잔고 쓰러~ 와슈다이닝 슈토에 처음으로 가 보았다!
맛있게 밥 먹고 사진 찍기. 둘다 빵처럼 나오긴 했지만 추억을 기록했다는게 중요하다
이건 또 다른 각도. 필터를 씌웠는지 피부가 좋아보인다. 나이 들수록 동생과 닮아가는 모습이 신기하다~
쪼꼬만기 회사다닌다고 고생이 많다 ㅠㅠ 잠이 들었다. 가여워~
그래도 곧 퇴사하니까 조금만 힘내길~
남편 부스터샷 맞고 백신 휴가 낸 후에 친구네 집에 게임하러 가서 혼자 먹은 저녁식사. 이런 식사가 제일 좋다. 부담스럽지 않고.
계속 저렇게 먹으면 좋은데 스트레스 받으면 자극적인 음식을 먹게 돼서 늘 반성한다. 조금만 부지런하면 배도 안아플 수 있는거 아냐?
세이브더 칠드런 모자뜨기 하는 남편이. 뜨개질을 좋아하는 모습이 귀엽다. 완성된 모습이 정말 귀여운데 아쉽게도 사진이 없다ㅠㅠ
남편 게임하러 간 날 2. 이 날은 동네 장터에서 마랑 시금치를 사와서 마밥, 시금치나물 그리고 있는 무를 하얗게 익혀서 토마토수프랑 먹었다. 짱맛
좋은 친구 AKA ex사장님을 만나 맛있는 밥을 얻어먹었다. 오젠이라는 가게인데 음식 하나하나 정성이 담기고 맛이 있다. 분위기도 조용해서 갈 만 한 듯
사장님의 최신 프로토타입이 멋지더라. 갈수록 성장하는 모습에 자극 받음!
시누이님께 선물드린 노트북 케이스 귀여운걸 좋아하지만 회사에서의 입지때문에 들기 좀 그러시려나?ㅋㅋ
요즘 편두통 발작이 잦아서 남편 혼자 서핑 다녀왔다. 하루만에 왔더라!
그 틈에 나는 충무로에 재빨리 술을 사러 다녀왔다. 한 가지 웃긴 얘기는, 도착했는데 지갑이 없기에 집에서 안가져왔나보다 했는데 집에 가니까 지갑이 없는것! 그래서 어디 흘렸나.. 이러고 남편한테 이야기 했는데 알고보니 전날 입은 코트 주머니에 있더라는 이야기
신생아 모자뜨기에 이어 나에게 모자를 떠 주신다는 황씨. 당일 완성했지만 사이즈가 너무 작아서 다 풀렀다 ㅠㅠ
일요일 밤 진짜 맛없는 투다리 꼬치 ㅠㅠㅠ
일본에서 먹은 꼬치가 너무 그립다~
500 3잔 마시고 오는 길에 비가 내려서 간만에 비를 맞으며 걸었다.
미세먼지가 많은 비였겠지만 기분 좋게 걸어왔다~! 이상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