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미트바1 2021.05.14 동생과의 데이트 회사를 옮기면서 가끔은 마치고 회사 근처 서울에서 놀아도 좋지 않나? 싶었다. 하지만 서울로 회사 다니는 친구가 하나도 없고, 있어도 합정, 성수라 만나서 놀 사람도 없어 조금 슬펐더랬다. 그러던 중 귀여운 내 동생이 놀러왔다! 회사가 일원동이라 가깝긴 하지만, 마치는 시간이 나보다 한두시간 일러서 마치고 놀기 어렵다고 생각했는데, 고맙게도 회사 앞까지 나와 기다려주었다. 고마워 동생아! 비오는 금요일 밤, 트래픽이 엉망이라 지하철을 타고 압구정 로데오로 이동했다. 이치에에서 맛있는 안주랑 술 마시고 싶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대기 넣어두고 공간이 여유있는 "더미트바" 에서 식사했다. 현실의 나는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고기를 먹을 일이 없기에 선택이 의아할 수 있겠지만, 공간이 워낙 좋고 동생이 먹고싶어해.. 2021. 6. 2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