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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로비오틱13

청명의 마크로비오틱 해마다 같은 시기에 수업을 하지만 지구온난화가 심해져 점점 들풀의 크기가 커진다는 사진. 좀 더 경각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두부 덮밥.. 내서타일.. 간장과 된장에 각각 무친 머위와 취가 봄입맛을 잘 잡아주었더랬다 선물로 주신 하동 취, 머위 가지고 잘 먹었다. 2021. 6. 21.
21.05월 말에 먹고 산 이야기 소만을 보내고있다. 24절기에 대해 잘 알지는 못하기에 소만이라는 이름은 몹시 낯설다. 찰 만자를 써서 햇볕이 풍부하고 만물이 생장하여 가득 찬다는 의미란다. 이쁜 말이네! 시절음식에 냉잇국이라고 네이버 백과사전에 나오는데, 냉이는 2월쯤에 먹은거 같은데 이것이 바로 지구 온난화인 것인가? 아래는 입하에 배운 토마토 양파 마리네 그리고 소만 수업에 배운것중 집에 있는 재료로 유일하게 가능한 당근라뻬 타르틴을 만들어 먹은 저녁이다. CSI 뉴욕을 보며 맥주 한 캔 촥~ 걸치는 퇴근 후의 여유. 참 좋다! 전날 남편이랑 먹고 남은 김치찌개에 두부랑 채수 버섯을 조금씩 더 넣고 끓여서 혼자 먹은 저녁밥~ ㄹㅇ 밥도둑이다 김치찌개는! 쫄깃한 현미밥이랑 김이랑 곁들여서 먹으면 소울푸드! 동물성 하나 없이도 깊은 .. 2021. 5. 31.
21.05.09 피리피리치킨(페리페리치킨) 과 마크로비오틱 완두콩 수프 비건, 마크로비오틱으로 스프를 끓일때 현미크림을 넣으면 정말 맛있다. 그리고 나는 떠껀한 스프를 정말 좋아한다! 하지만 아직 현미크림을 잘 못만들어...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리고 온 집안을 어지럽히며 얻는 양도 너무 적다 10번쯤 해보면 좋아지겠지 하며 1구짜리 인덕션을 플레이룸에 가져와 현미 크림을 만들었다. 현미 닦을땐 남편 손도 조금 빌렸다. 어찌저지 완성한 양이 겨우 이거 ㅜㅜ난도스(Nando’s) 라는 치킨 브랜드를 아시나요? 재작년 세부 놀러갔을때 리조트에서 룸서비스로 피리피리 치킨 (페리페리 치킨)을 시켜먹고 그 맛에 반해서 집에서 해먹으려 서치하다 알게된 브랜드이다. 남아공 브랜드인데 영국에서 인기가 좋은듯 하다. 소스를 직구해서 사면 값이 저렴하면서도, 찍먹 부먹 마리네이드 모두 가능해서.. 2021. 5. 9.
망친 병아리콩 버거 욕심을 내어 패티를 너무 크게 함 녹말을 적게 넣음 콩을 제대로 찧지 않음.. 재료를 너무 많이 넣어서 다 삐져나옴 ㅠㅠㅠㅠ 맛은 나름 괜찮았는데 너무 과하고 먹기가 너무너무 불편했다.선생님은 이렇게 이쁘게 만들어주셨는데ㅠ 나도 다음번엔 더 잘해보아야지! 2021. 5. 6.
21.04.03 주말의 채소 전골 고기는 땡길때가 없는데 매콤 얼큰한 국물은 한 주에도 몇 번씩 땡긴다. 매운것 잘 먹지도 못하면서...! 이 날은 남편이 24시간 단식을 한다고 해서 나 혼자 점심에 매콤한 채소 전골을 해먹고, (사진 왼쪽) 저녁에 남편도 먹고싶다고 해서 채소전골을 또 하고, 달콤한 맛이 나는 당근 소보로 덮밥까지 해서 먹었다. 채수는 기본 3:7 표고, 다시마 채수에 마늘 다진것, 간장, 소금을 적당히 넣어 약간 싱겁게 시작. 먹다보면 채소에서 맛있는 맛이 빠져나오고 물도 졸아들어 간이 딱 맞아진다. 채소는 집에 있는 버섯, 아스파라거스, 미나리, 연근, 채수 우리고 남은 표고 그리고 대망의 브로콜리 튀김 남은것! 눅눅해져버린 채소 튀김을 따뜻한 국물에 적셔 먹으면 좋다. 소스는 한실림에서 산 땅콩크림 그리고 잎마늘과.. 2021. 4. 23.
춘분의 마크로비오틱 수업 2월에 여러가지 성질들 (무거움, 가벼움, 뜨거움, 차가움, 수축, 이완)등의 음양이론에 대해 배웠다면 3월은 식재료, 감미료의 음양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었다! 신기하게도 생김새, 맛, 향이 채소의 성질을 잘 반영하고 있고 절기에 따라 노지에서 자라나는 채소는 우리 몸에 필요한 영양소들을 공급해준다. 제철에 맛이 최고인건 두말 할 나위 없고 반대의 성질을 가진 것들은 서로 끌어당기기 마련이라는 오늘의 가르침. 음성의 곡물일수록 익을수록 하늘을 향하고 양성의러가지 성질들 (무거움, 가벼움, 뜨거움, 차가움, 수축, 이완)등의 음양이론에 대해 배웠다면 3월은 식재료, 감미료의 음양에 대해 공부하는 시간이었다! 신기하게도 생김새, 맛, 향이 채소의 성질을 잘 반영하고 있고 절기에 따라 노지에서 자라나는 채소.. 2021. 4. 23.
2020.04.01 저녁 마크로비오틱 실습 장마, 브로콜리 후라이드 두부미역국 연근두부무침 (다시) 미나리된장무침 현미밥 채수 위의 메뉴를 전부 동시에 준비하는 모습. 이제 마크로비오틱으로 요리하기도 꽤 익숙해져서 조금 아주 조오오금 빨라졌다 장마도 튀겨놓으니 맛이 좋았다. 채소튀김은 맛있는데 하루 지나면 수분이 빠져나와 눅눅해져서 먹기가 힘들다 ㅠ ㅠ 쨌든 튀김에는 산미를 더하여~ 일물전체를 활용한 두부미역국도 예술. 재택하는 남편 점심으로 남겨두고 왔는데 먹고 맛있다고 하더라! 누구보다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친구인데 잘 먹어서 기쁘다. 연근 두부무침도 정성을 들이니 맛이 훨씬 좋다. 하지만 큰절구가 필요해 절구 절구.. 미나리도 즙이 쫙 퍼져 맛있다. 지나고 블로그 찾아보니 전부 꽉 짜서 얇아진 미나리 나물이 대부분이어서 이를 배울수 있음에.. 2021. 4. 3.
2020.04.01 직장인 채식 도시락(연근두부무침, 시금치된장국, 현미밥) 아주 가볍게 준비했던 식사 아침에 사실 늦어서 꼼꼼하게 조리하지 못하고 조금 대충 준비하지 않았나 반성해본다. 시금치된장국 작년에 시원한 가을 시금치를 많이 얻게되어 물에 데쳐서 시식혀 냉동에 넣어뒀었다. 야금야금 먹다가 마지막으로 남은 한뭉치를 녹여 채수에 넣고 된장 조금 넣어 끓였다. 속 편히 먹었다. 겨울 시금치가 달아서 맛있다고들 하지만 나는 그냥 야들야들하고 안 단 시금치도 좋아 연근두부무침 전날 마크로비오틱 수업에서 중용의 채소인 유채로 두부무침하는법을 배웠는데 연근으로 해도 괜찮다고 하셔서 응용해봄 일단 절구가 너무 작고ㅜㅠ 시간도 많이 없어서 일물전체가 잘 안됐다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정성들여 도시락을 준비한날은 어서 점심이 먹고싶어서 설레는데 이 날은 그렇지 않았다. 양도 부족해서 식권으.. 2021. 4. 3.
춘분 춘분이 된 지 11일이 경과했으나 오늘 수업 들으러 가니까...! 춘분이란? 춘분(春分)은 24절기의 네 번째로, 태양 황경이 0이 되는 때를 말한다. 양력으로는 3월 20일 내지 3월 21일경에 든다. 경칩과 청명 사이에 있다. 추분과 마찬가지로 낮과 밤의 길이가 12시간으로 같다. 농가에서 봄보리를 갈고 담을 고치고 들나물을 캐 먹는다. 춘분을 나이떡 먹는 날이라고 부르며 자기 나이만큼 나이떡을 먹었다고 한다. 집마다 봄나물과 콩을 볶아 먹었다고 한다. : 쥐와 새가 사라져 곡식을 훔쳐먹지 않는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인터넷에 잠시 찾은 정보로는 식생활에 대해 알 수가 없다 ㅠㅠ 하지만 확실히 먹을 것이 부족한 시기를 지나 새로 돋는 새순들, 산과 들에서 나는 나물을 캐어 나물과 죽등을 끓여 .. 2021. 3.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