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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건2

2021.04.07 직장인 채식 도시락(당근소보로덮밥, 장마 양배추 된장국, 산나물무침, 깻잎지) 근무하고 있는 회사가 이사를 했다. 주변도 파악하고 건물도 파악하고, 근처에서 일하는 친구들도 만나고 수요일인 이 날에야 도시락을 준비했다. 탕비실이 햇살맛집이라서 사진에 빛은 충분한데, 퍼렇게 썬팅이 되어 있어서 색감이 좀... 당근 소보로 덮밥 지난 마크로비오틱 수업에서 배우고 벌써 세 번째 끼니째 먹는 당근소보로 덮밥. 싫어하는 당근의 향은 온데간데 없고 달콤한 맛만 난다. 신기하다. 김과 허브와 함께 먹으면 밥도둑 장마 양배추 된장국 있는 재료에 채수를 더해 끓인 된장국. 배운대로 장마에 젓가락을 꽂아서 불에 그을려 전처리해서 넣었다. 양배추도 생각보다 잘 어울리고 조생종 햇양파와 제주당근도 넣어주었지. 제철재료라면 무엇이든 된장국에 넣어먹으면 맛난거 같다. 얼른 지금 있는 된장 다 쓰고 전통된장.. 2021. 4. 8.
2021.03.25 직장인 채식 도시락(무수분당근찜, 곰취쌈, 매실장아찌, 봄의클리어스프) 봄 향기가 가득 담긴 점심 도시락~ 아침에 진짜 회사 너무 가기 싫어서 거의 무너질뻔 했는데 간신히 멘탈을 잡고 소중하게 싼 곰취쌈 곰취쌈 곰취를 찌고 깻잎장아찌를 반장 겹친후에 소금과 들기름으로 간을 한 현미밥을 말아주었다. 곰취에만 싸서 가려고 했는데 반찬이 다 삼삼해서 괜히 간식 땡길거같고 맛의 밸런스가 붕괴될거같아서 짭짤한 깻잎장아찌를 깔아주었는데 깻잎도 향이 강해서 곰취의 향긋함이 묻힌거 같기도 하다. 무수분 당근찜 마크로비오틱 클래스에서 배운 당근의 단맛을 극대화 한 반찬. 전날 밤에 너무 피곤해서 칼질을 고르게 못해서 아쉬웠다. 잣이 없어서 아몬드 다져 넣기. 클리어스프 역시 마크로비오틱 클래스에서 배운 당근 양파 샐러리와 향긋한 스파이스를 넣고 끓인 스프를 곁들였다 2021. 3.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