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려줘1 21.04.23 새벽 요가 이번주부터 새벽 요가를 시작했다. 매주 월, 수, 금 오전 5시 30분에 시작한다. 4시 55분에 알람을 맞춰두고 일어나 씻고, 물 한모금 마시고 옷 갈아입고 매트를 들고 집을 나서면 아직 거리는 깜깜하다. 상쾌한 아침 공기에 기분이 좋고, 뭐라도 하고 있다는 성취감도 든다. 일어나서 움직여보면 아무것도 아닌데 어째서 늘 침대를 벗어나지 못했을까 하는 아쉬움도 스멀스멀 피어오른다. 예전에는 모여서 차를 마시는 시간이 있었던 모양이지만 지금은 코로나때문에 이렇게 귀엽게 포장해서?주신다. 이 요가원에서는 아쉬탕가만 수련하는 것이 아니고, 하타도 함께 수련하는데 조금 뭐랄까... 강하게 키워주신다 (?) 고통을 받아들이고 한 걸음 더 나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자주 말씀해주시는데. 머리로는 알겠는데 몸은 힘들다... 2021. 4. 2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