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찻물1 2021.03.16 직장인 채식 도시락 (채식김밥, 보리옥수수차, 시래기된장국, 천혜향) 운동을 게을리 한 죄로 목디스크가 부활한 모양이다. 손끝까지 저릿저릿해서 어젯밤에 요가를 좀 했더니 온몸이 근육통으로 얼얼하다. 이럴때일수록 잘 챙겨먹어야지! 채식김밥 당근을 길고 얇게 채썰어 기름과 소금에 살살 볶아주고, 두부도 길게 썰어 구워둔다 며칠 쌓인 먹다남은 밥을 해동해 깨소금, 참기름으로 간해주었다. 유통기한이 조금 지난 삼각김밥용 김이 있어서 "김은 괜찮아" 하고 다시 한번 살짝 구워주었다. 단무지는 싫어하니까 깻순을 조금 깔고 직접 만든 매실장아찌를 올려 탱탱하게 말아주었다. 한입크기로 썰어 맛있게 뇸 국은 어제 끓여놓은 시래기 된장국 한 100ml? 정도 남아있어서 챙겨왔는데, 진공 뚜껑이 아니라서 아래 사진처럼 슬쩍 새어나왔다 흑흑.. 나름 조심했는데 ㅠㅠ 그래도 멸치육수나 고기가 안.. 2021. 3.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