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의선 기찻길에 생긴 GRANHAND(그랑핸드)에서 규장이라는 이름의 향수를 구매했다.
동거인과 나는 향수를 공용으로 쓰기때문에 중성적인 향을 구입하는 편이다.
두 사람 모두에게 코통사고를 일으킨 서점의 향 , 규장각의 향 규장! 200밀리를 4만 5천원 주고 구매했다.
향수를 사면 향수병에 원하는 문자를 도장으로 찍어주는 서비스가 있다.
쇼룸은 1층 제품 준비 및 계산하는 곳은 지하 1층이라 원하는 문자를 1층에서 적고, 적은 뽑기공(?) 을 아랫층으로 이어진 호스로 굴려보내는 일종의 퍼포먼스가 귀엽고 재미났다.
모교에 둘이 놀러간건 처음이라~
10년을 넘게 알아왔고, 처음 알게된 장소가 저 뒤 연희관인데 워낙 멀어서 와본적이 없다.
이쁜 목련나무 아래서 사진도 찍고, 홍대~신촌~연대~연희동~연남동~홍대까지 천천히 걸으며 데이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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