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마, 브로콜리 후라이드
두부미역국
연근두부무침 (다시)
미나리된장무침
현미밥
채수
위의 메뉴를 전부 동시에 준비하는 모습.
이제 마크로비오틱으로 요리하기도 꽤 익숙해져서 조금 아주 조오오금 빨라졌다
장마도 튀겨놓으니 맛이 좋았다.
채소튀김은 맛있는데 하루 지나면 수분이 빠져나와 눅눅해져서 먹기가 힘들다 ㅠ ㅠ
쨌든 튀김에는 산미를 더하여~
일물전체를 활용한 두부미역국도 예술. 재택하는 남편 점심으로 남겨두고 왔는데 먹고 맛있다고 하더라! 누구보다 자극적인 음식을 즐기는 친구인데 잘 먹어서 기쁘다.
연근 두부무침도 정성을 들이니 맛이 훨씬 좋다. 하지만 큰절구가 필요해 절구 절구..
미나리도 즙이 쫙 퍼져 맛있다. 지나고 블로그 찾아보니 전부 꽉 짜서 얇아진 미나리 나물이 대부분이어서 이를 배울수 있음에 감사

봄향기를 느껴보고자 스승님이 나눠주신 딜 와일드 루꼴라를 곁들여 스스로를 위한 한 상을 차렸다.
미역국에는 마지막 남은 잎마늘 쏭쏭.
식사 준비에 정성을 다하는만큼 건강해지는게 느껴진다.
주말에 외식 과하게 하고 자극적인 음식만 먹어서 몸이 엄청 붓고 배탈과 더부룩함에 시달렸는데 마크로비오틱으로 몇 끼 차려먹으니 붓기가 덜하고 속이 편하다. 거짓 배고픔도 덜하다. 진짜 신기... 뭐지 이건.
진짜 이 다음에 한 끼 나가서 자극적인 찌개 먹었는데 바로 몸이 다시 붓고 불편해져서 또 신기...
좋은것만 먹고살순 없겠지만 노력은 해봐야지.
남편도 봄나물 많이 주어서 겨우내 쌓인 독을 풀어내면 좋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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